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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14일 수요일

[생삶QT] 20161215 시편 34:1-10

2016.12.15. 시편 34:1-10
 
누가 34편의 화자처럼 고백할 수 있을까?
주님 한분만으로 나는 만족해 ~ 라며 입술로는 고백하지만, 정녕 그 마음은 하나님한분만으로 만족되어 지는가?
 
아무리 피하려고 해도 피할 수 없는 진실이 각자의 마음 안에 있다. 오직 주 예수그리스도 외에 다른 것이 나를 주장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의 부정함이요, 타락함이다. 온전함이라는 것은 100%지 부분부정(partial negation)이 아니다.
 
(모르겠거든 자문하라.
무언가없어도 나는 상관없는가?
is it Okay without something?)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 부족함이 없다는 것은
내가 여호와를 경외하게 되면 내가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이 채워진다는 뜻으로 해석되어지고 받아들여진다면 여전히 피동(被動)이 된다. , 주체가 여전히 내가 된다는 뜻이다.
 
내가 경외 하겠다. 그에 대한 보상으로서 하나님께서 나의 필요함을 채워주신다. (너에게는 하나님이 램프의 요정이로구나)
 
*경외라는 것; 완전히 불가항력적인 존재나 어떤 것으로부터 압도되어 나의 어떠한 의지도 없이 굴복되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두려움이고 조심함이고 공경함이고 존경함이다.
 
그래서 하나님이 내게 보이지 않고서는 내가 하려야 할 수도 없는 것, 그것이 바로 경외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직접 찾아오셔서 본인을 우리에게 나타내시고, 나를 자연스럽게 내가 주인이었던 자리에서 내가 피조물로서의 위치로 나를 보내신다. (우리의 입장에서 설명하자면, 내가 알아서 그리로 기어 내려가는 것 쯤 되겠다. 32편에서 그 내려놓음의 고통이 나타나있다.)
 
보기 전까지, 경험하기 전까지 누가 경외할 수 있단 말인가!
(오만하고 교만한 발상이고, 할 수 없는 것을 할 수 있다고 하니 하나님 앞에 불순종이로다.)
 
사동(使動)이고 사동이고 끝까지 수동태이고, 내가 나를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주장하게 되는 것이다.
 
주님 우리에게 보이시고, 하나님의 얼굴을 대면하여 보기 원합니다. 우리가 주님을 경외할 수 있도록, 오직 주님 한분만으로 만족되어 질 수 있도록, 긍휼히 여겨 주세요.
 
모두에게 이러한 진짜 이 있기를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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