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2.8. 누가복음 6:12-26
복 있는 자, 화 있는 자
가난하고 주리고 울고 있는데 왜 복 있는 자일까?
사람들이 미워하며 멀리하고 욕하며 너희 이름이 악하다 하는데 왜 복 있는 자일까?
심지어 선지자도 이와 같았다니
이러면 누가 하나님 믿어?
저렇게 괴롭다면 왜 믿어?
저렇게 고통 받아야 한다면
왜 그 신을 갈망해야 하지?
부요하고 배부르고 모든 사람의 칭찬 받는 자는 화가 있도다.
부요하고 배부른데 화가 있다.
모든 사람의 칭찬을 받는데 화가 있다.
게다가 이것을 거짓 선지자라 하신다.
에베소서 1:21 모든 통치와 권세와 능력과 주권과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사도행전 4:12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
결국 오늘 말씀도 같은 내용이다.
피조물인 인간이 하나님 자리에 앉아
본인의 이름을 높이며 스스로 자족하는 상태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모습
이 모습이 바로 ‘나’ 아니던가!
마태복음 24:15 그러므로 너희가 선지자 다니엘이 말한 바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 (읽는 자는 깨달을진저)
이미 ‘됨’이고 있음이며, 완성이고 충분하며, 만족하는 ‘나’에게는 하나님이 필요 없는 상태를 부요한 자라고 말씀하신다. 그래서 너는 이미 스스로가 위로가 되어 위로 받았고 이미 그 배설물로 배부른 것이다. 하나님의 칭찬이 아니라 세상의 칭찬이 본인에게 더 가치가 있게 되는 것이다. (부자 청년 이야기도 뭐가 부자인 것일까?)
시편 49:18-20 그가 비록 생시에 자기를 축하하며 스스로 좋게 함으로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을지라도 그들은 그들의 역대 조상들에게로 돌아가리니 영원히 빛을 보지 못하리로다 존귀하나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멸망하는 짐승 같도다
‘고난’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함께 참예하는 자 되는 이
참 복이 있도다.
그 예수가 나를 옥죄어 죄책감을 심어주는 건축가의 버린 돌에서 나를 자유롭게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 되심을 머릿돌이 됨을
같은 예수가 누구에게는 걷어차이는 돌부리도 되고 기초석이 되기도 하니 이것이 정녕 이면적이구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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