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4.17. 누가복음 24:13-27
비가 추적추적 내린다.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이 우리를 적시듯, 대지를 적신다.
예수님의 일생을 같이한 제자들이 오늘 그를 알아보지 못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소식을 전해 듣고도 그들이 눈이 어두워서 그를 알아보지 못했다.
15 그들이 서로 이야기하며 문의할 때에 예수께서 가까이 이르러 그들과 동행하시나
16 그들의 눈이 가리어져서 그인 줄 알아보지 못하거늘
눈으로 직접 보고도 알지 못한다. 그들과 동행하고 있음에도 함께하심을 알지 못한다. 이것이 정녕 우리의 육체에 달려있는 ‘눈’을 말하시는 것인가? 영의 눈을 말하는 것 아니겠는가?
17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길 가면서 서로 주고받고 하는 이야기가 무엇이냐 하시니 두 사람이 슬픈 빛을 띠고 머물러 서더라
18 그 한 사람인 글로바라 하는 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당신이 예루살렘에 체류하면서도 요즘 거기서 된 일을 혼자만 알지 못하느냐
19 이르시되 무슨 일이냐 이르되 나사렛 예수의 일이니 그는 하나님과 모든 백성 앞에서 말과 일에 능하신 선지자이거늘
20 우리 대제사장들과 관리들이 사형 판결에 넘겨 주어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지금 이 말은 바로 앞에 예수님을 보고 하는 말 아닌가?
그들은 왜 알아보지 못했을까?
21 우리는 이 사람이 이스라엘을 속량할 자라고 바랐노라 -
그들의 고백에 답이 있다.
그들은 본인들을 죄에서 자유케 하러 오신, 구원하러 오신 그리스도를 단지 이 세상에서의 억압(로마의 압제) 이스라엘 해방만을 꿈꿨다. 그들의 눈은 닫혀 있고, 예수님 일생을 같이 따라 다닌 제자들이지만 깨닫지 못하고 예수님의 말씀을 단 한 개도 이해하지 못했다.
25 이르시되 미련하고 선지자들이 말한 모든 것을 마음에 더디 믿는 자들이여
26 그리스도가 이런 고난을 받고 자기의 영광에 들어가야 할 것이 아니냐 하시고
이 답답이들아 내가 니들 이 세상에서 잘살게 해주려고 온줄 아느냐 니들은 선지자들이 말한 모든 것들을 이해하지 못했구나.
내가 모든 짐 지고 십자가에 못 박혀서 죽고 다시 살아나야만 너희들도 이와 같이 죄에 죽고 다시 새 생명(*영생 거듭남)을 얻을 것 아니냐
요한복음 16:7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
그렇습니다.
예수그리스도의 오신 목적이 정녕 내 안으로 오시는 것인데 어찌하여 반역하고 패역한 우리들이 당신을 품지 않는 것입니까? 우리가 눈이 멀어 버렸고 귀가 닫혔습니다.
돌이켜 보십시오.
내가 그리스도에게 기도하는 것이 무엇인지
내가 무엇을 주님께 구하고 있는지
내가 하나님께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렘 31:33 -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들의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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