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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9일 일요일

[생삶QT] 20170410 누가복음 22:63-71

2017.4.10. 누가복음 22:63-71
 
<자신(自身)이 자신(自神)이 되어버린 인간>
 
66 날이 새매 백성의 장로들 곧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모여서 예수를 그 공회로 끌어들여
67 이르되 네가 그리스도이거든 우리에게 말하라 대답하시되 내가 말할지라도 너희가 믿지 아니할 것이요
68 내가 물어도 너희가 대답하지 아니할 것이니라
69 그러나 이제부터는 인자가 하나님의 권능의 우편에 앉아 있으리라 하시니
70 다 이르되 그러면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냐 대답하시되 너희들이 내가 그라고 말하고 있느니라
71 그들이 이르되 어찌 더 증거를 요구하리요 우리가 친히 그 입에서 들었노라 하더라
 
인간은 본인이 생각하고 주장하는 대로 믿는다.
출애굽 광야에서 금송아지를 보고 하나님이라고 불렀던 것처럼
낮에는 구름기둥 밤에는 불기둥을 보고 하나님이라고 부르는 것
 
내가 믿는 하나님이 바로 그 진짜 하나님이라고 믿고 산다.
(본인이 그렇게 믿지 아니한다면 어찌 그것이 믿음일까? 자기는 옳다고 생각하고 믿는다.)
 
그 기막힌 자기기만과 하나님을 인지하는 것의 오류를 범하면서 예수님을 십자가에 매단다. 뱀이 장대 끝에 매달린 것처럼 인자도 들린다고 하셨던 그 주님은 이미 우리가 진짜 하나님을 구분 못할 것조차도 아시는 분이시다.
 
인간 자신(自身)이 자신(自神)이 되어버린 그 편견 속에서 스스로 깨닫지도 알지도 못하는 상황에 갇혀버린다.
 
내가 믿고 따르고 생각하고 모든 가치관이 하나님으로부터 성경으로부터 옳고 그름의 기준을 받은 것이야 라며 자위하면서 스스로에게 집착한다. 판단자가 어느새 하나님이 아니라 본인이 되었다. “창조주가 창조주 되심을 피조물이 피조물 되심을이란 멋있는 말씀 앞에서 역리로 바꿔버린 기형적인 현상 자체를 인식하지 못한다.
 
아무리 말해줘도 깨닫지 못하고, 눈을 감아 보지를 못하고 귀를 닫아 듣지 못하는 이 불쌍한 영혼들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진의(眞意) , 진리이신 예수그리스도를 전하는 것 밖에 없다.
 
제발... 그 하나님을 왜곡 하지 마시고
참 하나님이 무엇인지
하나님의 진의가 무엇인지
예수그리스도가 정녕 당신에게 무엇인지
당신은 누구로부터 정의 되는지
나는 누구인가?
라는 질문에
 
답을 인간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얻길 바랄뿐이다.
 
성령이 교회에게 하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오직 주님의 평강과 은혜가 함께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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